"어린이날 백화점에서 놀자"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어린이날을 비롯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5월 한 달 동안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공항점에서는 3일부터 12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 체험전'을 연다. 구름빵 캐릭터를 활용한 트릭아트·갤러리 조형물과 3D 상영관·게임 코너를 운영한다.

일산점과 영등포점은 각각 18일과 25일 케이블 디즈니채널과 함께하는 키즈 페스티벌을 연다. 잠실점에선 뽀로로 파크와 함께하는 미술여행이,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는 플레이 & 빌드전이 각각 진행된다.

이외에 롯데백화점은 중동점과 일산점에 각각 생태 체험공간과 미니 놀이공원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3일부터 '쥬니버와 함께하는 아이-클럽 키즈 페스티벌'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유아 및 아동의류와 완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유아·자녀를 둔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아이-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센터 강좌·인형극 등 300여개 문화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미아점·킨텍스점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쥬니스와 함께 에듀테이먼트 영상관을 운영한다. 영어동화·명작동화를 상영하고, 캐릭터 색칠 놀이·퀴즈왕 선발대회를 실시한다. 무역센터점은 17일과 18일 각각 어린이 뮤지컬 '신데렐라'와 판타지 모험극 '파랑새'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강남점에서 삐에로를 상주시켜 아동매장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풍선을 선물한다. 영등포점은 오는 12일까지 정문 앞 광장에 미니 놀이동산인 신세계 키즈랜드를 운영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타임월드·센터시티·수원·진주점에서 5일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입상자 100여명에게는 머그컵과 문구세트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