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책 종합평가는 시·군 교통정책 평가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정책 수립, 제도개선, 교통편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쟁의 공정성을 위해 인구수 기준으로 A, B, C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5개 분야 16개 항목 26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자동차 번호판 발급대행자 복수지정 현황과 시내버스 인가준수율 관리, 시내버스 청결추진 실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인구50만 명 이상인 A그룹에서는 최우수기관에 부천시가 우수기관에 수원시와 안산시가 선정됐으며, 인구 20만 명 이상인 B그룹에서는 의정부시가 최우수상을, 양주시와 광명시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20만명 미만인 C그룹에서는 최우수기관에 과천시, 우수기관에 포천시와 동두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우수 시·군 및 공무원에 대해 표창수여와 더불어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억기 경기도 교통건설국장은 “평가 결과 31개 시·군의 교통정책 발전을 위한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군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도민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