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野 경제민주화-추경 연계, 상식에 어긋나”

2013-05-01 09:4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일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와 관련 “야당 지도부에서 일부 매듭지어지지 못한 경제민주화 법안과 추경을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상식에 어긋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추경안은 오는 3일이나 6일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개성공단 폐쇄의 마지막 조치로 여겨지는 단전·단수 논란과 관련, “개성공단의 기업활동이 사실상 끝났지만 그곳의 물과 전기는 개성 주민들도 사용하고 있다”면서 “급수와 송전은 인도적 차원에서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필수인력의 개성공단 왕래는 꼭 필요하다”면서 “북한은 이들의 왕래를 보장하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화 자리에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대책을 거론하면서 “가장 급한 게 기업 안정화 자금인데 1주일 내에 지급돼야 수습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손실보상 얘기도 많이 거론된다”며 정부 측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