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항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출항

2013-04-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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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컨테이너선 알렉산더호.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되는 선박 가운데 가장 많은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CMA-CGM 소속 알렉산더(Alexander Von Humboldt)호가 지난주 칭다오항에서 첫 출항했다.

알렌산더호는 세계 3위의 프랑스 선사인 CMA-CGM에서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이다. 길이 396m, 너비 53.6m로 갑판 면적이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와 맞먹으며 약 6m짜리 컨테이너를 1만6022개까지 실을 수 있다.

지난 1998년 칭다오항구에 최초로 유럽 직항 항로가 개통된 이래 CMA-CGM는 이미 칭다오에서 유럽·지중해·아프리카·동남아로 향하는 10여개 항로를 개통했다. 특히 지난 16일에 아프리카 항로까지 개통되면서 CMA-CGM는 칭다오항을 통해 전 세계 각 지역으로 배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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