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이 제시한 13가지 주요 사망재해 기인물은 이륜차, 계단, 바닥, 개구부(바닥 등에 뚫린 구멍), 지게차, 화물 상·하차, 이동식사다리, 외벽청소, 컨베이어, 기계식 주차설비, 폐기물수거 및 가로청소, 이삿짐 사다리차, 차량운행이다.
공단은 기인물별로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집중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서비스업에서 발생하는 사고성 사망재해를 대거 줄일 방침이다.
또 오토바이 등 이륜차는 프랜차이즈 업체와 공동으로 야광표지판 부착 및 안전운행 서약운동 전개, 우수 가맹점에 자율안전인증제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계단이나 바닥 등 미끄러지거나 넘어지기 쉬운 기인물에 대해서는 건물 출입구나 조리실 등에 미끄럼 방지주의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안내하고 위험표지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비스업종에서 총 839명의 업무상 사고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86명은 음식 및 숙박업 종사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155명), 건물등의 종합관리사업(131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126명), 사업서비스업(81명)에서도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