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 3사의 지분 구조는 대한제당 33%, 타이쿠 슈가 34%, 스미토모 33%이다.
중국의 설탕 소비량은 2012년 현재 1400만 톤으로, 경제성장에 따른 식생활 개선 및 식습관의 서구화로 매년 5% 이상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식품 안전과 고품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급 설탕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맞추어 광둥성 설탕가공시설에서 생산될 프리미엄 설탕 제품은 중국 내 고급 이유식, 의약품, 고급 식품 제조업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국내 제당회사가 해외 설탕가공 생산시설에 직접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며, 대한제당은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설탕 제조기술력과 중국 수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내 프리미엄 설탕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