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알앤엘바이오는 개발비용의 부담 없이 뇌질환 관련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를 계속하고, 네이처셀은 개발비용을 부담한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 시 국내 독점 영업권을 갖고 판매수익은 알앤엘바이오와 절반씩 나누기로 했다.
두 회사는 우선 치매(알츠하이머 포함), 뇌성마비, 파킨슨, 녹내장 4개 질환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기로 합의했으며 치매, 뇌성마비의 상업임상 올해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녹내장과 파킨슨병에 대한 임상개시 준비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뇌 질환 연구에 역량을 가진 과천길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양산베데스다병원 등의 중점 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임상을 진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의 성공가능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가유래 지방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뇌 질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 대표적 노인성질병인 치매와 뇌성마비 등의 난치병 정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