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쉐벗 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2008년 북한 인권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작년에도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상하원 합동 결안안을 발의해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쉐벗 위원장과 동행한 에니 팔레오마베가 아태소위 간사에게 “군위안부 문제에 계속 깊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제가 2010년 방미 때 하원에서 이 문제로 청문회를 진행 중이었다. 오늘 아침에도 (신문에) 기고문을 내셨는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양국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두 분이 방문해 줘 방미 전에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