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청) |
이는 이례적으로 많은 63개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천2백명이라는 구직자가 몰려 713명이 면접을 가졌기 때문.
이중 31명은 현장에서 취업을 확정지었고, 213명은 2차 심층면접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2차 심층면접은 각 기업 별로 이뤄지게 되며, 이곳에서 최종 합격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그간의 취업박람회의 운영 사례를 볼 때 백 명 넘게 일자리를 갖게 돼 구인·구직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보통신, 취업컨설턴트, 사무직 등의 분야에서 532명을 채용하는 이날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뤄져 대학졸업생과 졸업예정자, 특성화고 졸업 및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많이 찾았다.
특히 우천 관계로 오전엔 다소 한산했지만 오후부터는 구직자가 많이 몰려 최근의 심각한 취업난을 대변했다.
한편 최 시장은 박람회장을 찾아 기업체 관계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10월경에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