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슈어, '세계신용투자보험자연맹 봄 총회' 참석

2013-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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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신용·투자보험 동향,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논의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 케이슈어)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신용투자보험자연맹(Berne Union, 번 유니언) 봄 총회'에 참석했다

22일부터 4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케이슈어를 포함해 전 세계 49개 회원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12년 신용・투자보험 동향 및 '13년 전망 △주요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 방안 △유로존 동향 및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번 유니언 사무국은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노력을 주요 아젠다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케이슈어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세션이 별도로 마련됐다.

이에 케이슈어는 △'12년 아시아·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지원 강화를 통해 사상최대 규모인 202조원의 무역보험을 제공한 실적 △중소Plus+ 단체보험 △첫걸음 중소기업 우대지원조치 등 중소기업에 특화된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케이슈어 관계자는 "중소Plus+ 단체보험과 첫걸음 중소기업 우대지원조치를 통해 수출중소기업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번 유니언은 세계 유일의 무역·투자 관련 신용보험기관 연맹체로 영국 수출신용보증청(ECGD), 프랑스 무역보험공사(COFACE), 일본 무역보험공사(NEXI) 등이 주요 회원에 속한다. 지난해 번 유니언 회원기관들의 전세계 신용·투자보험 지원실적은 1조8000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 교역 규모의 10% 수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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