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이시영의 '편파판정' 논란에 진중권도 나섰다.
지난 24일 충북 충주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여자복싱대회 48kg급 결승전에서 김다솜을 꺾고 태극 마크를 따냈다.
경기 직후 이시영은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다솜의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 있겠지만 터무니없는 편파판정은 아닌 듯하다"는 글을 재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주도권은 김다솜이 잡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 특히 오픈블로우가 문제 된 듯"이라며 "얼굴 예쁘다고 점수를 주는 것도 편견이지만 점수 받은 것이 예쁜 얼굴 때문이라고 판단하는 것도 편견"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