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서경덕, 베트남서 ‘한글 공부방’ 물품지원

2013-04-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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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방송인 서경석 씨와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한인과 유학생들이 운영 중인 한글 공부방에 교육 물품을 지원한 사실이 25일 알려졌다.

서씨와 서 교수는 이 공부방에 복사기와 복사용지, 한글 교재 50여 권 등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3월에도 일본 교토시 한글 공부방에 교육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서 교수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는데도 환경이 열악한 것을 보며 늘 안타까웠다”며 “올해 아시아 지역에 최소 10군데 이상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미주 및 유럽 지역까지 확대해 전 세계 ‘한글 공부방 100호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베트남에 방문한 서 교수는 물품 지원을 하면서 독도 교육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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