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관광청은 24일 '호주, 꿈의 직업' 1차 결선 진출자 150명 가운데 한국인 2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4년 전 퀸즐랜드 주정부가 기획,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세계 최고의 직업' 마케팅을 국가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1차 선정자 150명을 뽑는 '호주, 꿈의 직업' 캠페인에는 전세계 4만5000명이 지원자가 영문으로 된 30초짜리 UCC를 만들어 올렸다.
1차 선발된 한국인은 남호주 야생동물 관리인에 도전한 김형윤(21·여)씨와 서호주 미식 여행가에 도전한 알렉스 박(31)씨다.
6개주 직업별로 각 25명씩 선정된 1차 결선 진출자 150명들의 비디오 영상은 호주관광청 웹사이트(www.australia.com)와 호주 워킹 홀리데이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결선 진출자 150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의 추천서 받아오기' 등의 과제를 내달 8일까지 해결해야 한다. 이 가운데 2차 결선 진출자로 각 주 직업별로 3명씩, 총 18명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