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농업인은 지역의 선도 농업인 중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한 59명을 현지조사와 기술혁신 수준, 지역기여도 등의 평가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전남도 4명을 포함해 최종 21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전남도 신지식농업인은 모두 4명이다. 김선일(47) 순천향매실영농법인 대표와 광양의 오정숙(45·여)씨, 김영민(54·여) 보성 강산농원 대표, 진도 박춘식(55)씨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과수, 식품가공 분야에서 끊임없이 연구,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71명(과수 5·특작 6·축산 11·가공 29·채소 12·기타 8)의 신지식농업인을 배출했으며 이는 지난 1999년부터 농식품부가 선발한 총인원 357명의 20%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