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미러리스 카메라 ‘X-E1’은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시장을 공략하는 후지필름의 미러리스 카메라 ‘X-Pro1’의 후속작이다.
X-E1은 보이는 그대로 사진으로 찍을 수 있도록 236만 화소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또 3장의 후지논 렌즈는 주변부 이미지 왜곡과 수차를 줄여 광학식 뷰파인더와 같은 선명함을 제공하며 25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화면 전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XF후지논 렌즈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X마운트도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
마운트에서 센서까지의 거리가 17.7mm로 주변부까지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후지필름 M마운트 어댑터로 렌즈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X-E1(실버) |
X-E1은 1630만 화소 APS-C 사이즈의 X-Trans CMOS 센서를 탑재했다.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급의 해상도를 재현했다.
X-Trans CMOS 센서만의 독특한 컬러 필터 배열은 실내에서도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게 지원하며 대형 APS-C 사이즈 센서와 밝은 XF 렌즈의 조합으로 보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이 제품은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 풍경 촬영에 적합한 ‘벨비아’,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아스티아’, 자연스러운 느낌의 ‘프로비아’ 등의 다양한 모드를 탑재했다.
또 레드·그린·옐로우 세 가지 필터를 활용해 다양한 느낌의 흑백 사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하며 두 장의 노출 사진을 하나로 합쳐주는 다중노출 기능을 지원한다.
마그네슘 다이캐스트로 상판과 전면 커버를 제작한 X-E1의 무게는 350g이며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다.
가격은 X-E1과 XF 18-55mm 렌즈 키트의 경우 17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