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화려한 봄철 추억 선사

2013-04-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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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역, 시청 앞, 중앙공원 등 9개 구간에 벚꽃 만개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 관내 9개 구간에 식재한 벚나무 2천여 본이 만개해 군포시민 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외지인에게 화려한 봄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현재 군포지역 가로수는 10여종 1만여 본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2천167본이 왕벚나무라는 것.

이에 따라 군포 8경의 한곳인 금정역 벚꽃 길 이외에 시청과 중앙공원 인근의 도로변 등에서도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승범 공원녹지과장은 “군포는 ‘공원 속 도심’ 같은 녹색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철쭉도시 군포’가 주요 시책이지만, 감성을 풍성하게 해줄 벚꽃과 나라 사랑 정신을 상징하는 무궁화 등을 식재하며 다양한 아름다움을 갖추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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