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인재육성 백년대계 '인력개발원' 신설

2013-04-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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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효성인력개발원에서 장형옥 효성인력개발원장(왼쪽)이 신임 차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효성은 22일 글로벌 핵심 인재를 키우는 ‘백년대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상의 인재 육성 시스템을 갖춘 ‘효성인력개발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효성이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 속에서 환경변화에 좌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핵심이라는 회사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효성인력개발원은 기존 인재개발팀을 확대 개편해 각 직급별 업무 전문성 교육을 담당하는 기본교육팀, 조직의 허리이자 핵심인재인 임원∙팀장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는 리더육성팀, 성공적인 일하기 좋은 기업(GWP)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인 기업문화팀, 임직원 역량의 정확한 진단과 경력개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효성인력진단센터(HAC)로 구성된다.

특히, 효성은 지난 3월 전사적으로 실시한 GWP 선포에 따라, 추진 사무국인 기업문화TFT를 기업문화팀으로 격상했다. 효성인력개발원은 효과적인 경력개발 체계 등 임직원의 전문성 개발을 도와 행복한 일터로 만듦으로써 회사의 성과 달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업 문화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체계도 혁신했다. 효성인력개발원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직급별 맞춤 승격자 교육과 임원 및 팀장의 리더십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신입사원들의 직무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고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계수련회를 새롭게 개최하기로 했다.

장형옥 효성인력개발원장(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리더십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인재”라면서 “효성인력개발원은 초일류 글로벌 효성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핵심 인재들의 양성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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