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리커창 총리, 쓰촨성 지진 현장서 구조작업 진두지휘

2013-04-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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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20일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한 쓰촨성 야안(雅安)시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날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전용기 편으로 청두(成都)에 도착해 헬리콥터를 이용해 재해현장으로 이동했다.

리 총리는 전용기에서 가진 긴급구조회의에서 지진 발생 24시간 내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구조대는 집집이 직접 돌아다니며 생존자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민들의 정서불안을 막으려면 피해현황과 구조작업 진행상황을 제때 공개해야 하며 주민들의 피해상황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상자 치료를 위한 혈액 및 혈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부상자들의 사망률을 최대한 낮추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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