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20일 중국 쓰촨(四川)성 강진 발생 현장을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보도한 현지 TV 방송국의 여성 앵커가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다.이날 차이나데일리와 성도상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쓰촨성 야안(雅安)시 야안TV의 앵커 천잉(陳瑩)은 결혼식을 맞아 신부화장을 하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지진 상황을 전했다.중국 언론과 소후닷컴 같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 모습을 접한 중국인들은 “찬사를 보내야 한다”· “가장 아름다운 신부”등의 평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7.0규모의 강진으로 102명이 숨지고 2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