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20일 중국 쓰촨성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0 강진과 관련해 정부가 우리 동포들의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정부가 현지 공관을 통해 지진이 발생한 쓰촨성 야안(雅安) 시루산(蘆山)현 지역의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지만, 우리 동포가 거의 거주하지 않는 곳이기에 피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우리 동포들은 진앙지에서 멀리 떨어진 성도인 청두 주변에 약 1천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현재 57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