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중국 중형차 시장을 이끌 차세대 전략 차종인 미스트라(중국명 밍투)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
상하이(중국)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자동차가 중국 중형차 시장을 이끌 차세대 전략 차종인 미스트라(중국명 밍투)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20일 개막한 2013 상하이모터쇼에 미스트라를 비롯해 그랜드 싼타페(국내명 맥스크루즈),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리무진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콘셉트 모델로 먼저 선보이는 중국전략차종 ‘미스트라’와 대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싼타페’가 현대차의 중국 내 새로운 10년을 위한 첫 작품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맞는 현지화된 차량과 우수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가 공개한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은 중국 내 중형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중국 전략 차종으로 개발 단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은 이번 모터쇼 현장에서 소비자 의견을 최종적으로 반영, 올해 말 밍투라는 중국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그랜드 싼타페는 5월부터 울산 공장에서 생산해 올해 상반기 중 중국에 출시할 예정으로 중국 SUV 시장에서 프리미엄 차량으로서 또 한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해 중국 내 브랜드 고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