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교통신호에 아랑곳없이 도로를 오가는 차량과 무단횡단을 일삼는 중국인의 모습을 일컫는 '중국식 길건너기' 근절을 위해 중국 난징(南京)시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난징시 교통관리부처는 지난 9일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 16일까지 총 2900명의 운전자 및 보행자를 처벌했다고 밝혔다. 17일 신호를 무시하고 위험천만하게 훙우(洪武)로 건너가는 난징시 시민의 모습. [난징(중국)=신화사]
난징시 당국이 단속을 강화하면서 무단횡단을 하다 적발된 시민이 벌금을 물고 있다. [난징=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