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태양 표면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흑점을 자동으로 실시간 분석하고 폭발확률을 예측하는 기능을 갖췄다.
지금까지 미국의 우주환경 예보센터는 매일 수작업으로 흑점의 종류와 자기장 복잡도 등을 분석한 후 이를 기준으로 흑점 폭발확률을 예측하고 있으나 이 프로그램은 수작업을 자동화.정량화해 언제나 동일한 판단기준으로 흑점을 분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우주전파센터는 연말까지 성능을 개선한 2차 버전을 공개할 계획으로 흑점 자동분석 기술과 관련해 특허출원도 추진 중이다.
우주전파센터는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을 미국 해양대기청과 공군, 영국 기상청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태양활동 자동분석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새로운 태양활동 극대기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태양활동을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데 기여하고 국제사회에 국내 우주환경 연구수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우주전파센터 홈페이지(www.spaceweather.go.kr/assa)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