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물품을 전달받은 명성복지재단은 △지역에 있는 독거노인 무료 급식 △저소득 가정을 위한 무료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KIAT측은 이번 후원물품 기증 행사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사공동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KIAT는 지난해 12월 임직원들이 기증한 중고 물품으로 바자회를 개최했으며, 이 수익금으로 후원물품을 마련한 바 있다.
김용근 KIAT 원장은 “직원들이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준비한 물건들인 만큼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지난 2011년 명성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노후시설 보수 공사, 학생 여름캠프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