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라디오 쿨FM '김C의 뮤직쇼' 캡처) |
그는 "사랑은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하다. 사랑이라고 하면 뒤에 물음표가 붙는다. 어려운 주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C는 "이런 사람을 만나는 것이 나에게는 행복할 것 같다는 기준이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조인성은 "예전에는 없었는데 점점 기준이 생긴다"며 "어머니는 가끔 아버지, 저, 남동생까지 해서 애들 셋을 키운다는 말씀을 하신다. 아버지가 51년생이신데 그런 것을 보면 남자는 끝까지 철이 안 드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 같은 나를 잘 보듬어 주고 지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여자가 좋지 않을까 싶다"라며 이상형을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김C는 "엄마를 기대하는 거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