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된 점박이물범의 개체 수 감소를 막기 위해 백령도 물범 바위 인근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해수부는 물범 바위 일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자 2010년부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6월 중 최종 주민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점박이물범 인공서식지 조성 및 관찰전망대 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생태관광지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