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달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해 정부 및 공공·교육기관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한다. 사진은 55형 IPS 사이니지 9대(3x3)를 결합한 대형 3D 비디오월의 모습.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IPS 사이니지를 앞세워 국내 조달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이달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 존에서는 55형 IPS 사이니지 9대(3x3)를 결합한 대형 3D 비디오월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제품 결합에 따라 크기를 마음껏 확장할 수 있고 화면간격이 5.3mm에 불과해 여러 대를 연결해도 하나의 대화면을 보는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함께 55형 사이니지 8대(4x2)를 결합한 비디오월로 구성된 ‘영상보안 통합 관제센터’·초고화질의 실감나는 화질을 선사하는 ‘84형 울트라HD 스마트 보드’ 등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도 전시한다.
스마트오피스 존에서는 TV와 파노라마 모니터를 활용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비롯해 탭북·울트라북 등 IPS 탑재 노트북과 가상 컴퓨팅 솔루션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모니터 제품군을 선보인다.
스마트스쿨 존에서는 84형 전자칠판과 탭북 등으로 교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양방향 학습 시스템을 선보인다.
종합공조 존에서는 학교, 관공서 등 공공시설에 적합한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2013년형 멀티브이슈퍼4’는 강화된 시스템 에어컨 에너지 소비 효율 규격에서 전 모델이 1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초고속 인버터 컴프레서’와 LG의 독보적인 냉각 기술 알고리즘을 통해 시스템에어컨의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였다.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냉난방기기인 ‘GHP(가스히트펌프) 슈퍼’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냉난방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했다. 특히 순수 국산 기술로 제작돼 서비스 및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LG전자는 사용자가 시스템에어컨을 원격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제어·에너지 관리까지 가능한 시스템에어컨 관리 솔루션 ‘TMS II’도 전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최대 조달 전시회인 ‘201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통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에게 최적의 공공물자 구매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