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동맹’ 광주·대구 시민의 숲 조성키로

2013-04-16 14:4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달빛동맹을 맺은 광주시와 대구시가 양 지역에 ‘시민의 기념 숲’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양 도시의 우의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달빛동맹 공동 아젠다 중 환경생태분야 협력과제로 ‘광주·대구 시민의 기념 숲’을 상대 도시에 조성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에 조성되는 ‘대구 시민의 기념 숲’은 북구 오룡동 ‘광주 시민의 숲’ 내 1000㎡ 규모의 부지에 대구시를 상징하는 팔공산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이팝나무, 모감주나무(대구기념물8호)를 심는다.

대구에 조성되는 ‘광주 시민의 기념 숲’은 대구 중심부에 위치한 두류공원에 무등산국립공원의 주상절리대(입석대) 조형물과 5·18민주화운동 기념물, 시목인 은행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시민의 숲에 이르는 길을 ‘달빛동맹의 길’로 명명하고, 포토존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시는 기념 숲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달 27일 광주와 대구의 중간 지점인 함양에서 만나 ‘달빛 동맹’강화를 통해 새로운 남부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5개 분야 12개 사업의 ‘공동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