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후통첩을 발표하는 등 남북 관계가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북측이 민간인의 방북 허용 여부를 내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북 대표단은 만일 북한 측이 통행을 허가하면 바로 출발해 공단에서 1박 2일을 보낸 후 다음날 오전에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북한 측은 매일 오전 7-8시 CIQ에서 공단 통행허가 여부를 통보해왔다.
대표단은 차량 3대에 약간의 쌀과 밑반찬, 의약품을 가져가기로 했다.
현재 개성공단 내에 식량 상황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협회 측은 전했다.
한편, 협회 대표단과는 별도로 역대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이 중심이 된 범 중소기업계 방북대표단 10여 명도 오는 22일 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다.
하지만 당장 내일 기업대표들의 통행이 허가될 지 조차 현재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