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달러로 가입하는 변액적립보험 출시

2013-04-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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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미국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해외채권형펀드에 투자하는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인 ‘(무)알리안츠달러변액적립보험(일시납)’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달러 자산 보유 자산가, 목적자금(자녀 유학, 여행, 해외이민 등)을 달러로 준비하려는 고객, 해외채권형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됐다.

일시납으로 2만 달러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원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이 오를 때 추가적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해외채권형 펀드에 투자해 가입고객에게 투자수익을 제공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외채권형 펀드가 낮은 변동성과 양호한 수익률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 상품은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인 핌코(PIMCO)에서 운용하는 ‘토탈리턴 글로벌 채권형 펀드’와 ‘이머징 마켓 채권형 펀드’ 2종에 일부 비용을 제외한 보험료를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기간은 종신으로 1회당 해지환급금의 50%내로 연 12회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보험계약일 1개월 경과 후부터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 한도 내에서 추가납입이 가능하다.

10년 이상 유지 시에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합과세 제외 상품이다. 이날부터 외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점차 영업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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