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 앱 대문 새 단장…기기별 맞춤 ‘반응형 웹’ 적용

다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의 첫 화면을 개편했다.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 애플리이션과 웹의 첫 화면을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음은 이번 개편을 통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디바이스에 따라 화면의 크기에 맞춰주는 자동 변환되는 기술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기기의 화면 크기에 맞춰 콘텐츠를 제공한다.

단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들에 이 기술이 우선 적용됐으며 iOS 관련 기기들은 심사 중이다.

아울러 다음은 새 화면에 좌우로 넘길 때 큐브 형태로 화면이 돌아가는 사용자 환경(UI)을 적용했으며 생활 밀착형 정보와 랭킹형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했다.

개편된 화면은 뉴스·스토리·쇼핑으로 이뤄진 ‘3개의 큐브’와 ‘투데이 위젯’으로 구성된다.

뉴스 큐브에는 뉴스·연예·스포츠·라이프·자동차·랭킹 서비스를 배치했다.

주제별 콘텐츠에는 스토리 큐브·웹툰·아고라 등이 배치됐다.

하단에 위치한 ‘쇼핑 큐브’에서는 최신 쇼핑 트렌드 및 반값 할인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검색창 위에 위치한 붉은색 아이콘을 터치하면 날씨·증권지수·실시간 교통·TV편성표·오늘의 운세 등 활용 빈도가 높은 생활 검색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정규돈 다음 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웹이 이용자들의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주도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음 모바일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경쟁력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