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시민 1만여명 참여 ‘성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올해 첫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개장했다.

지난 13일 경기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제27회 남양주점프벼룩시장에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학생과 시민, 외국인 등은 350여곳에서 의류, 학용품, 책, 장난감 등 자신이 쓰던 물품을 직접 교환하거나 판매했다.

또 곤충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열렸다.

특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학생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밸리댄스와 발레공연, 통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우리고장 기업홍보와 다문화가정 캠페인 등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벼룩시장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뒤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함께 했다.

이날 물품기부와 판매수익금 중 10%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한편 오는 20일 진접푸른물센터에서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031-590-4992)으로 전화로 접수하거나 남양주점프벼룩시장 네이버카페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