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100% 자회사인 마이스터를 통해 모기업인 한라건설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만도는 3786억원 규모 마이스터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마이스터는 한라건설 유상증자의 98%인 3385억원을 맡게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만도의 한라건설에 대한 대규모 지원은 시장 신뢰를 저버리는 악재로 판단된다”며 “향후 한라건설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상당부분 진전되면 투자의견을 상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