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국 소규모 저수지 안전점검실시

2013-04-14 17:0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2일 경북 경주시 산대저수지 붕괴 사고와 관련, 전국의 소규모 저수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전국의 50만㎥이하 소규모 저수지 313곳을 대상으로 15일까지 안전진단을 실시, 최하위등급인 `D등급‘을 받은 저수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보수 작업하기로 했다. 그간 50만㎥ 이하 소규모 저수지는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육안진단해왔고, 정밀안전진단은 없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전국의 노후한 저수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에 대해 정부와 국회,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항구적인 개보수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경북 경주시 산대저수지 둑 일부가 붕괴돼 주택 1동, 상가 5동, 차량 1대, 농경지 1.5ha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 저수지는 1964년 조성된 노후 저수지로, 지반이 약화된데다 둑 밑 관수로 부근에서 물이 새 토사가 유출됨에 따라 붕괴된 것으로 농어촌공사는 진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