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공하수처리장 내 태양광발전시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공공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 판매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국전력거래소가 의정부공공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시설 계량기에 봉인을 완료, 12일 자정부터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태양광발전시설은 327㎾ 규모로 연간 477㎿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시는 연간 7600만원에 달하는 생산전력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공인인증서 판매비를 감안하면 전력생산으로 발생하는 수입이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전력을 자체 소비하는 것보다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것이 보다 경제적이라고 판단,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전력을 판매키로 했다”며 “태양광발전시설은 공공하수처리장을 견학하는 학생들에게 또다른 배움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