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정보센터 ‘다보라관’…국회의사당역 첫 개관

2013-04-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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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관광정보센터 다보라관이 국회의사당역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수도권 관광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최근 내국인관광시장의 침체를 수도권 지역 관광객들에게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튼튼한 관광제주로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에 따르면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7대자연경관 브랜드 인지도 확산, 제주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역에‘제주관광정보센터 다보라관’개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다보라관(多寶拏館)의 ‘다보라’는 많을 다(多), 보배 보(寶), 잡을(가질) 라(拏)로 많은 보물을 가지고 있는 제주홍보관을 의미한다.

또, 삼다도의 다(多), 70억 세계인의 보물섬의 보(寶), 한라산의 라(拏)의 의미로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즐겁게 보시고 가슴에 담아 가십시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창일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재윤 국회의원 등 제주출신 국회의원과 재경도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개관사를 통해 “국회의사당역에 개관하는 다보라관은 국회 및 대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대고객 밀착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며 “제주의 지역산업 홍보지원으로 제주관광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다보라관은 지난 2월 제주관광공사와 서울시매트로 9호선와의 업무협약 이후, 지하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제주를 찾는 지하철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관광 홍보강화를 위해 서울시매트로 9호선의 공간 제공 등의 지원으로 개관을 하게 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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