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향토음식아카데미 “스토리텔링” 교육 닻올려

2013-04-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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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농업기술원은 12일부터 오는 8월까지 10회에 걸쳐 식품가공창업농 및 교육농장 운영자 등 35여명을 대상으로, ‘충남향토음식아카데미 스토리텔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1세기의 문화코드인 SNS를 활용한 충남농업의 이야기 전도사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향토음식 등의 아이템들에 지역의 문화와 역사 등을 담아 나만의 UCC를 만들어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 마케팅 기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이야기농업학교 안병권대표의 새로운 농촌문명, 이야기 농업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농산업 SNS마케팅 전략, ▲편안한 글쓰기와 이야기 및 UCC제작 실습, ▲농가월령가속 제철음식, ▲집주변에서 찾는 음식보약 등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과, 과제물 부여를 통한 참여하는 교육방식으로 진행되며, 수료시 개인별 스토리와 UCC제작을 목표로 한다.

전 국민의 60%가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요즘, 스토리텔링을 농업에 접목하여 SNS를 통해서 소비자와 소통함으로써, 농업 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이야말로 소규모 창업농가가 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이진영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소규모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삼아,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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