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 확대를 위해 응봉산암벽공원 암벽등반교실을 22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999년 문을 연 응봉산암벽공원은 과거 채석장으로 사용한 응봉산 절개지에 만들어졌다. 서울시 산악연맹에서 위탁·관리 중이다.
올해 암벽등반교실은 총 7기, 매 기당 20명 내외로 연다. 평일 저녁에는 성인반과 방학기간을 이용한 초등·청소년반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 강의부터 체험위주 실기, 응용동작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암벽등반에 익숙치 않은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관내 거주하는 주민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공원녹지과(2286-5657) 또는 암벽등반공원 관리사무소(2286-606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