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 관계자는 10일 "지난 주말인 7일 계약률 100%를 달성하며 완판됐지만 부적격자 등 계약자 몇 분이 빠져나가 현재 97%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완판 조짐은 계약 첫날부터 나타났다.
계약 첫날인 2일 계약률 75%를 기록하며 순항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계약 마지막 날인 4일 85%의 계약률을 보였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완판된 이유로는 시범단지의 입지적 장점 때문이라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시범단지는 신도시 안에서도 입지·기반시설·교통환경 등 경쟁력이 높아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초 6개 건설사가 참여해 진행한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은 순위내 청약을 마감하지 못하며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다. 3차 동시분양 단지들은 비시범단지에 위치해 있다.
한편 같은 시범단지에 위치해 10일 계약을 마감하는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75% 이상의 높은 계약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현금을 들고 와 계약을 하는 분들도 있어 정확한 계약률은 내일이나 알 수 있지만 현재까지 75%는 넘어 보인다"며 "첫 계약률이 75%만 넘는다면 완판 되는건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