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단독주택용지 384필지 첫 공급

2013-04-10 17:07
  • 글자크기 설정

중앙행정타운 배후 주거지… 자연환경·교통 여건 우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독주택 용지가 첫 선을 보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단독주택 용지 384필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단독주택 용지는 중앙행정타운 배후 주거지인 1-1·1-2·1-4·2-3생활권(첫마을)에 위치했다. 필지당 250~657㎡, 총 13만2313㎡ 규모다.

공급 예정 금액은 필지별로는 3.3㎡당 253만~313만원 선으로, 평균 3.3㎡당 275만원 정도다.

330㎡를 초과하는 278필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330㎡ 이하 106필지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된다.

신청자격의 지역 제한은 없다. 공고일 현재 1가구당 1필지만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4~25일 신청을 받는다. 26일 추첨 및 개찰을 실시해 결과를 발표한다. 계약은 29~30일 맺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건폐율 40%, 용적률 80%를 적용받아 3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넓은 정원도 갖추고 있다. 주변에 250만㎡ 규모의 호수공원과 국립수목원·중앙공원도 있어 친환경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교육 여건도 좋다. 인근에 국제고·과학고·예술고 등 93개 학교가 문을 열었거나 개교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광역교통도로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하다. 세종시 곳곳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BRT)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앙행정타운에는 지난해 말 국무총리실 등 12개 행정기관이 이전했다. 올해에는 보건복지부 등 18개 행정기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4개 국책연구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단독주택용지 공급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공급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세종특별본부(044-860-7908~9)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 단독주택용지 공급 위치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