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예비기술 창업자 전용 보증부대출 판매

2013-04-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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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KB국민은행은 8일부터 우수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예비기술창업자 전용상품인 'KB 프리스타트(Pre-Start) 기술보증부대출'을 판매한다.

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대출 대상은 중소기업 창업지원법 제2조 제1호에 따라 창업하는 지식재산권 사업화·신성장동력 창업, 녹색성장·지식문화·이공계출신·1인 창조·뿌리산업 창업, 벤처창업교실·기술창업아카데미 등 공공기관 및 대학등이 운영하는 창업교실을 이수한 창업기업이다.

대출한도는 동일 기업당 최대 5억원 이내에서 원재료 구입, 생산·판매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과 건물, 기계 등 고정적인 기업설비의 취득 등에 소요되는 시설자금으로 지원된다.

국민은행은 최대 연 0.9%포인트 이내에서 금리 할인을 제공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신용보증료 연 0.5%포인트 우대 및 창업 멘토링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25일 은행장 직속으로 발족된 'KB창조금융추진위원회' 출범에 맞춰 기술 중시적 관점에서 창의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출상품 및 제도를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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