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인 웹젠모바일 카카오 게임 플랫폼과 손잡고 자사의 ‘삼국용장전 for Kakao’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웹젠모바일의 첫 모바일게임작인 ‘삼국용장전 for Kakao’는 횡 방향 액션 게임이다. 웹젠은 이 게임에 대해 과거 오락실 게임을 기억하는 30~40대 이용자들에게서는 아케이드게임의 향수를 끌어낼 수 있는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iOS’와 ‘안드로이드’ 환경 모두를 지원한다. 웹젠모바일은 카카오 게임하기 서비스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 달 중 게임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웹젠모바일은 ‘삼국용장전’을 개발한 ‘일렉트릭몬스터’사의 두 번째 모바일게임 ‘스트릿보이(가칭)’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드라마 ‘마의’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과 자체 개발작 ‘뮤 더 제네시스’을 비롯한 다수의 모바일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훈 웹젠 대표는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중소 개발사의 게임 퍼블리싱 준비와 함께 아직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자체 게임개발과 추가적인 사업모델도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 계획에 따라 좋은 게임들을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