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4·24 재보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허준영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상계5동 허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개성공단 입경 거부는 중대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정부는 개성공단에 입주한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이번 사태를 지혜롭게 풀어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 대표는 “개성공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해타산을 넘어서 남북관계와 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여러 함축적 의미가 있는 상징물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야 하고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북한은 속히 핵을 포기하고 상호번영의 길을 나오기를 간곡히 촉구한다”면서 “새누리당도 당내 북핵안보전략특위를 중심으로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뒷받침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