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9번째 항공기 도입…노선확대 박차

이스타항공 박수전 대표이사(중앙) 와 임직원이 2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계류장에서 열린 9호기 도입식 및 안전기원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이스타항공이 9번째 항공기를 도입하고 노선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이스타항공(대표 박수전)은 2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 계류장에서 이스타항공 박수전 대표이사 및 운항,객실승무원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호기 도입을 축하하는 도입식 행사와 안전기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입한 9호기 항공기는 보잉737-800 기종으로, 183석의 좌석과 2만6300 파운드의 추력, 항속거리 5130Km을 의 능력을 갖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오는 4일부터 등록기호 HL8289를 달고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되며, 추후 국제선 확대 노선에 운항 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9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금년 중 취항 초기 도입기종 2대 교체와 신규도입을 통해 연말까지 총9대의 항공기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9년 1월7일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김포·청주·군산~제주 정기편 국내노선과, 나리타·오사카·방콕·코타키나발루·타이페이·심양·푸켓 등 국제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다 전세편 중국노선도 운항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지속적인 노선확대 운영을 위해 매년 추가로 항공기를 1~2대 씩 도입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박수전 대표는 “신규항공기 도입 및 기종교체를 통해 공급좌석 확대와 더욱 편리한 항공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최신 기종을 통해 비행 안전은 물론 지속적인 노선 확대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