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는 제주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염색 기술 보급으로 향토자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천연염색제품의 대중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 2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5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내 천연염색 체험장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교육에는 매리골드, 오배자, 쑥, 감 등 염색할 염액 추출 방법과 매염재 사용법 등 염색기술에 대한 기초이론과 염재 및 직물에 따른 염색 실습교육이 함께 추진된다.
이와함께 천연염색에 대한 색의 변화를 직접 느껴보고 체험해보는 전 과정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양파, 황토, 생쪽, 편백나무를 이용한 염색 교실을 추가하는 등 계절별로 생산하는 제주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천연염색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