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인하대에 다니는 한 여학생이 교내에서 자신에게 변태짓을 하던 남성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공개했다.
이모(23·여)씨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교 본관에서 변태짓을 하던 남성을 마주쳤다는 고발글을 게재했다.
이씨는 "학교 본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했는데 한 남자가 바지를 벗고 있었다"며 "지나가는 학생들은 무리지어 다녀 그냥 지나가던데 혼자 있는 나에게 다가와 변태 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남성을 잡아야 하니 사진을 퍼트려 달라"며 남성의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인하대학교 측은 자체 순찰대를 운영할 계획이며 경찰은 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찾아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