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다문화가족 봉사단 '나눔플러스' 발족

2013-04-03 10:1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20명과 함께 다문화가족 봉사단 '나눔플러스'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봉사단원은 모두 외국에서 태어나 결혼한 뒤 한국으로 이주,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해 적응교육을 받았다. 국적은 중국, 러시아, 베트남, 필리핀, 모로코 등 다양하다.

이들은 고향에서 배운 음식 솜씨를 십분 발휘해 지역 경로당, 장애인시설 등 소외이웃에 직접 만든 도시락를 배달할 예정이다.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봉사날로 정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4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5월 필리핀, 6월 중국, 7월 베트남, 8월 러시아, 9월 모로코, 10월 중국 음식 배달에 나선다.

성장현 구청장은 "나눔과 봉사에 국적이나 인종은 아무런 장애가 될 수 없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