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1개사 상장폐지 사유 발생

2013-04-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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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한국거래소는 2일 감사의견 거절 등을 이유로 코스닥 상장 21개사에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12월 결산법인 963사 가운데 21개사에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전년 20사와 유사한 규모다.

21개 가운데 16개 기업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해당기업은 엠텍비젼, 마이스코, 한성엘컴텍, 아큐텍, 위다스, 지앤에스티, 우경, 에듀언스, 디에스, 자유투어, 네오퍼플, 지아이바이오, 룩손에너지, 케이피엠테크, 에스비엠, 와이즈파워 등이다.

휴먼텍코리아와 삼우이엠씨는 자본전액잠식, 이디디컴퍼니는 반기검토의견 거절 후 잠식률 50%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이외 유일엔시스는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부적정 의견을 받았고 오리엔트프리젠은 사업보고서를 미제출했다.

단, 거래소는 지아이바이오, 룩손에너지, 케이피엠테크, 에스비엠, 와이즈파워 등 5개사는 상장폐지 이의신청에 나섰기 때문에 최종 상장 폐지 기업수는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소는 17개사를 새로 관리종목으로 지정해 이날 기준 관리종목은 41개로 늘었다. 전년 49사 보다 16% 감소한 규모다.

거래소 관계자는 “관리종목 신규 지정종목이 줄어든 이유는 지난 2011년 최초 적용된 4년 연속 영업손실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이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11개사를 새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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