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과 철도연은 2년간 총 9억을 공동 투자해 레일체결장치 형상설계, 실내시험 및 현장부설시험 등을 통해 2015년 3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간 콘크리트궤도용 체결장치는 외국에서 전량 수입한 제품으로서 국내 고유의 모델이 없고, 일부 특정 업체에서 독점수입 공급함에 따라 특혜논란 등 여러 가지 폐단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국내 철도기술 발전 및 국내 자재산업 육성 등을 위해 국산화 개발을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공급을 희망하는 모든 업체가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경쟁을 통한 비용절감이 이루어 질 것 전망이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콘크리트궤도 체결장치 연구개발 중 획득한 제반 정보 및 기술은 국산화로 인한 원천기술 및 해외 기술경쟁력 확보, 수입 대체효과 등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