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카페베네는 창립 5주년을 맞아 본사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우수가맹점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성과와 노고를 함께 치하하고 향후 경영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현재 국내외 88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카페베네는 지난 5년 동안 ▲ 브라질 이파네마 커피농장과 재배계약을 체결해 생산에서 가공에 이르기까지 직접 관리하는 FTT (farm to table) 시스템 도입 ▲ 매 시즌 별 다양한 신메뉴 출시와 R&D센터 인력 및 시설 강화 ▲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 베네데이, 음악방송 등을 통한 210만명의 멤버십 회원과의 소통 ▲ 미국, 중국, 필리핀 등 해외 매장 확대 등 업계 선두로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차별화 방안들을 끊임없이 모색, 실행해 왔다.
창립 5주년 행사에는 그 동안의 주요 실적 평가뿐만 아니라 카페베네의 중·장기 발전 계획도 함께 공표됐다.
올 한해 카페베네는 지난 5년 간 커피 시장의 선두자리에 오는 과정까지 익힌 프랜차이즈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랙스미스와 마인츠돔 등 신규 외식 사업에서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내적 역량강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서도 전직원들이 기업가정신에 입각한 정직함과 도전정신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2015년까지 전 세계 3000개 매장을 개설해 탄탄한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브랜드의 성장과 신뢰도를 동시에 향상시켜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밝혔다.